기업에 대한 문제를 맞히면 돈을 지급하는 토스 행운퀴즈.
총 상금이 2~3000만원으로 상당한데 왜 이런 큰 규모의 상금 퀴즈를 매주 진행할까요?
1. 토스 행운퀴즈 한 건당 광고비는 얼마?
토스 행운퀴즈는 기업이 내는 빈칸문제를 맞추면 상금을 주는 퀴즈입니다.
퀴즈는 주로 기업의 상품, 특가, 마케팅 이벤트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.
제가 한 1년여간 매 퀴즈에 응모한 결과 최대 163원, 최소 35원으로 평균 5~70원 정도 받는 것 같습니다!
(근데 최근에.. 점점 액수도 줄고 있어요ㅜㅜ 아무래도 자주 참여할수록 점점 상금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)
그렇다면 이 퀴즈를 토스를 통해 의뢰한 기업입장에서 행운퀴즈 한 건당 들어가는 광고비는 얼마일까요?
밝혀진 바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행운퀴즈 한 건당 4,000만 원, 오후시간 독점 시 6,000만원의 광고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.
2019년 가입자 수가 1,000만 명인데 반해 올해 2022년 가입자 수는 2,300만 명으로 무려 2배가 넘게 증가했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퀴즈 광고비는 19년에 밝혀진 것보다 최소 1.5배이상은 상승했을 것으로 보입니다.
주말 메인 드라마 TV CF 광고비가 한 편당 2500~3500만 원이라는 것을 고려했을때 거의 2배에 가까운 토스 행운퀴즈 광고비는 매우 높게 측정됐음을 알 수 있죠.하지만, 이렇게 비싼 광고비를 감수하면서 업비트, 나이키, 오늘의 집, 아디다스 등등 여러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은 토스 행운퀴즈에 퀴즈를 의뢰하고 있습니다.
그렇다면 왜 기업들은 엄청난 광고비를 감수하고서라도 토스 행운퀴즈에 퀴즈를 의뢰할까요?
2. 토스 행운퀴즈에 기업들이 참여하는 이유
2021년 기준으로 토스 앱은 모바일 뱅크의 기존 강자 카카오뱅크를 뛰어넘고 가장 높은 월 사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.
21년 6월 토스 앱은 1404만 명의 MAU를 기록하며 전체 금융 앱 월 사용자수 1위를 차지했죠. 월 사용자 수 1404만명을 쉽게 설명해 드리자면, 한국 전체 인구의 27% 정도로, 전국민의 4분의 1이 한달에 최소 한번 이상은 토스에 접속하는 것입니다.
광고의 가장 첫 단추는 바로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'노출'입니다.
아무리 내용이 훌륭하더라도 적게 노출(보여진다면)된다면 절대적인 수치가 적기에 큰 광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.
22년 현재 최고의 드라마인 '이상한 변호사 우영우'의 최고 시청률이 15%로 대략 450만명(*시청률 1%당 30만 명, 최근에는 OTT의 발전으로 이 집계가 다소 옳지 못하나 과거 기준으로 단순 비교한 것!)이 시청한다는 것을 고려했을때 토스의 1,400만 명이라는 MAU는 엄청난 수치인 것입니다.
따라서, 기업들은 이 엄청난 유저수에게 자사 상품, 이벤트를 노출시키고자 행운퀴즈를 토스에 의뢰하는 것이죠.
이 외에도 토스의 행운퀴즈는 광고주들이 홀릴만한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.
그 매력은 무엇이고 토스의 앞으로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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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스가 매일 3000만 원을 뿌리는 이유
토스(TOSS), 금융을 넘어 거대한 커뮤니티로 올라서다. | 띠링! 평일 오전 11시쯤 제 휴대폰을 울리는 한 어플이 있습니다. 다른 알림 들은 무시 하더라도 이 알림만큼은 보자마자 바로 클릭하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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